이스라엘의 애그테크 스타트업인 테블 에어로보틱스(Tevel Aerobotics)가 '세계 애그엑스포 2023'에서 드론 기반 수확 솔루션 최신판을 시연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보도했다.
테블은 미국의 이동식 수동 수확 플랫폼의 선두 제조업체의 하나인 S&S 메탈 패브리케이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알파봇을 설계하였다.
테블의 드론들은 과수원 나무에서 잘 익은 과일을 따기 위해 하루 종일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줄에 묶여 있다. 드론들은 이들을 위해 동력을 갖춘 이동식 플랫폼을 필요로 한다.
알파봇은 S&S의 섀시 위에 구축돼 테블 드론을 운반하고, 드론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, 중앙 컨베이어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축됐다. 이 컨베이어는 드론이 수확한 과일을 수확해 과일통에 쌓고, 수확이 진행됨에 따라 가득 찬 과일통을 과수원 옆 빈 곳에 보관하도록 설계됐다.
드론은 과일의 등급과 크기를 매기기 위해 탑재된 카메라로 수확된 과일 데이터를 수집한다. 또한 이 시스템은 수확 작업의 지오 스탬프 및 타임 스탬프를 기록한다. 과수원 소유자는 이렇게 모아진 모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.